안녕하세요 😊 오늘은 미국의 위대한 작가, 마크 트웨인(Mark Twain)의 중 소설 『신비한 낯선 이(The Mysterious Stranger)』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
이 작품은 1590년대 오스트리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신비하고도 철학적인 이야기예요.
읽다 보면 ‘이건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내 인생 얘기 아닌가?’ 싶은 순간이 많아요.
📖 신비한 낯선 사람 줄거리
이야기의 주인공은 세 소년 니콜라우스, 세피, 테오도르입니다.
평범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있었지만, 어느 날 자신을 ‘사탄’(혹은 필립 트라우므)이라고 소개하는 신비한 청년을 만나면서 모든 게 달라집니다.
그의 말과 행동은 기존에 믿어오던 도덕, 종교, 인간 본성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흔들어요. 사탄은 마법 같은 능력으로 아이들을 놀라게 하면서도, 한편으론 깊은 통찰을 전해줍니다.
💬 소설 속 인상 깊은 장면 & 번역
원문: "Man is made of dirt—I saw him made. He comes today and is gone tomorrow; he begins as dirt and departs as stench..."
번역: “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졌다—나는 그 과정을 보았다. 그는 오늘 와서 내일 사라진다. 흙으로 시작해 악취로 사라진다…”
이 대목은 조금 냉소적으로 들리지만, 결국 인간이 얼마나 유한한 존재인지를 짚어주는 말이에요.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더 소중히 살라는 메시지로도 읽힙니다.
원문: "He didn't mean to hurt us; just as we don't mean to insult a brick when we disparage it..."
번역: “그는 우리를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. 마치 우리가 벽돌을 얕잡아 말한다고 해서 벽돌을 insult(모욕)하는 건 아닌 것처럼…”
여기서는 ‘남이 나에게 어떤 말을 해도, 그게 꼭 악의에서 나온 건 아닐 수 있다’는 걸 생각하게 해줘요.
원문: "He thinned away until he was a soap-bubble... and presently exploded—puff! and in his place was vacancy."
번역: “그는 점점 얇아지더니 비눗방울처럼 변했고… ‘펑!’ 하고 사라졌다. 그리고 그 자리에 남은 건 텅 빈 공허뿐이었다.”
마지막 장면은 마치 꿈에서 깬 듯 허무하면서도, 인생의 덧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.
🌱 이 소설이 주는 우리 삶의 깨달음
-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기 – 사탄의 마지막처럼 모든 건 언젠가 사라집니다. 그래서 더 마음을 열고 살아야 합니다.
- 내 생각이 절대라고 믿지 않기 – 도덕과 규범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걸 배우면, 사람을 더 이해할 수 있어요.
- 호기심으로 세상 보기 – 질문하고, 의심하고,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게 성장의 시작입니다.
- 연민과 공감의 힘 – 피터 신부처럼 오해받는 사람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합니다.
✍ 마무리하며
『신비한 낯선 이』는 단순한 옛날 이야기나 판타지가 아니에요.
지금 우리에게도 “어떻게 살아야 하는가?”라는 질문을 던집니다.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 작품이지만, 그 안의 메시지는 오히려 독자가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일지도 모릅니다.
혹시 요즘 삶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진다면, 마크 트웨인의 이 작품 속 ‘사탄’처럼 불편한 진실을 던져주는 친구와 대화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?
그게 책이든, 사람이든, 분명 새로운 시각을 줄 거예요. 😉